북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제2기 개강식이 지난 12일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글로벌산학 평생교육원 홍창석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은 2017년 10월에 한국 외교부와 주한 중국 대사관 영사부의 허가 인증을 받아 2018년 1월 중국 최고의 국립대학인 북경대학교와 한국 글로벌산학 평생교육원이 최고경영자과정 협약을 체결했다"며 "북경대학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공동의 학술연구 및 교우들의 문화교류기반을 조성해 양국의 학문적 문화적 교류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산학 평생교육원 홍창석 이사장의 환영사

또한 "본 교육원을 통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인적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중국 최고의 북경대학 교수진의 직접강의와 기업탐방, 산업체방문 등의 과정을 수료함으로서 세계화에 발맞춘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원우님들은 중국최고의 북경대학과의 교류의 장을 넓혀서 우리나라의 발전된 위상과 품격을 갖춘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로서 더욱 성장하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제2기 원우들을 환영하기 위해 임건화 북경대학교 총장, 이희자 한국근우회 회장, 김종백 신지식인협회장, 하금석 대한민간조사협회장, 정규택 북경대 1기 원우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제1기 원우인 김구미꼬 가수와 이대교수인 이지현 소프라노의 축하공연이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 중인 제1기 원우인 김구미꼬 가수(좌)와 이지현 소프라노(우)

한편, 북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월 5일 67명의 국내외 CEO들이 입학 후 4박 5일간의 북경대학 현지 수업을 포함한 16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5월 29일 제1기 수료식을 거행한 바 있다.

제1기 북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

서울=최영주 기자 ddoru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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