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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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신지식인협회 작성일18-08-30 17:07 조회32,8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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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용 ‘진동 리퍼’·‘브리오 댐퍼’ 세계 최초 개발 ‘명품’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굴삭기(굴착기·포클레인)에 장착하는 해머, 리퍼, 댐퍼,
버킷(버켓), 드럼 커터 등 ‘어태치먼트’ 제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이 있다.
‘굴삭기 진동 어태치먼트’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국산화를 넘어 세계화에 앞장선 (주)대동이엔지(대표 박정열)이다.
1997년 설립된 대동이엔지(www.dd-eng.com/index_new.html)는 브레이커(지반·암반 분쇄기)의 종류인 ‘진동 해머
(바이브로 함마)’와 ‘진동 리퍼’, 충격 완화용 ‘브리오 댐퍼’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그중 ‘진동 리퍼’와 ‘브리오 댐퍼’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기도 하다.
이런 대동이엔지의 박정열 대표는 (주)수산중공업과 (주)대농중공업을 거쳐 오늘날까지 30여 년간 건설기계·장비 분야에
몸담으며, 현장밀착형 기술인으로서 ‘굴삭기 어태치먼트’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동탑산업훈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IR52 장영실상’, ‘특허기술상(홍대용상)’ 등을 수상하고 ‘신지식인’, ‘이달의 기능한국인’ 등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그 노하우와 전문성이 집약된 첫 작품으로 ‘진동 해머’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시장점유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렸다.
(국내 굴삭기용 ‘파일 드라이버’ 산업의 약 95%). 1990년대 후반까지 대부분 일본서 수입한 해머 대비, 가격과 제품경쟁력
등이 우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R&D에 더욱 집중했고, 대동이엔지는 2004년 ‘진동 리퍼’를 개발한다. 암반을 깨는 리퍼에 ‘진동(고주파)’ 개념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고,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며, ‘저소음·고효율’의 특성화 수준도 제고시켰다. 즉 “기존 리퍼보다 소음 감소(85db 이하),
작업효율 향상(40% 이상), 안전사고 예방(공사시간 단축, 작업피로 저감) 등의 장점을 갖췄다”고 한다.
특히 ‘진동 리퍼’는 관련기술의 국내 특허등록(직·간접적 20여건), 약 40개국에 특허출원(국내 포함 15개국 특허등록),
50개국 수출 등으로 위상을 떨치며 매출액도 크게 뛰었다.
또한 ‘브리오 댐퍼’는 ‘고하중 완충기’를 말한다. 굴삭기의 유압 붐 끝에 장착, 브레이커나 리퍼·버킷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는 것이다(90%).
그밖에 대한민국 육·공군의 지뢰제거기로도 사용되는 ‘진동버켓·진동채버켓(국방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등이 차별
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다.
이에 대동이엔지는 수출용 브랜드 ‘맥스브리오(MAXBRIO)’를 만들고, ‘진동 어태치먼트 시리즈’의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부설 ‘한국바이브로기술연구소’가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국제박람회·전시회 참가, 해외기업과의 MOU 체결 등으로 ‘연간 매출액
200억 달성’도 가시화시키고 있다.
박정열 대표는 “제품의 대량생산시스템 구축, 품질·내구성 극대화, 작업 효율화, 가격 합리화, 활용범위 및 시장규모 확대 등으로
‘어태치먼트 대중화와 명품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박 대표는 “‘진동 리퍼’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며, 건설기계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도약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대동이엔지 박정열 대표이사는 ‘굴삭기 어태치먼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품질혁신과 국산화에 헌신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박천련기자 / 기사입력: 2018/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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