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수의 현대문화평설] 어느 누구도 어느 누구보다 높지 않은 사회

◇ 복(행복)을 기원하는 인사가 제대로 약효를 내기 위해서는 복을 받기 위해 나 스스로 최선을 다해야...

    △노규수 <법학박사,해피런(주)대표>

1월 하순에 들면서 연일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이럴 때는 안방 아랫목에 군불을 지피고 온몸을 지지는 것 또한 ‘웰빙’이라지만, 사우나 호사가들처럼 온천탕에 들어가

팔다리가 나긋나긋해지도록 몸을 푸는 것도 일락(一樂)이 될 것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온천 목욕은 나랏님은 물론 주로 양반 권세가들이 누릴 수 있었던 최고급 건강관리 프로그램이었다.

그것이 일반 서민에까지 문호를 개방하게 된 것은 1910년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라고 봐야 한다.

한국에 온 일본인들이 온천개발에 나섰던 이유가 일본 전체가 화산섬이라고 할 만큼 온천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중 유황온천의 인기가 높다.

수은과 같은 금속중독이나 약물중독에 대한 해독효과가 크고, 관절염, 변비, 피부질환에 좋다는 것이 이유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유황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2015년4월에 방영되었던 KBS-2TV 건강프로그램 <비타민> 때문이 아닌가 한다.

거기서 ‘노후를 위협하는 질병, 퇴행성관절염 예방법’에 유황요법이 소개된 것이 계기가 된 듯하다.

TV출연 의사들은 퇴행성관절염의 예방을 위해 MSM(Methyl Sulfonyl-Methane. 유기황화합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라고 권장하고,

대표적인 음식으로 인삼과 마늘, 양파, 달래, 생강, 부추 등을 지적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유황이 몸에 좋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

<비타민>에 출연한 의사들은 “먹을 수 있는 유기 유황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연골보호, 관절건강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이라고

 말한 것은 어쩌면 그 일부분일지 모른다.

학술적으로는 미국의 텍사스 대학(The University of Texas)에서 유황이 암세포와 활성산소를 억제한다는

연구보고서(Cytokine Research Laboratory, Department of Experimental Therapeutics)를 발표한 바 있다.

식이유황(설포라판)이 염증유발유전자(NF-kB, TNF, IL-1B, IL-6), 암세포변이를 일으키는 사이토킨 패밀리 종양성장유전자

(Bcl-2, Bcl-xl, Bax, Caspases), 세포 증식유전자(Cyclin D1), 신생 혈관유전자(MMp-9, MMps, vEGF) 등 ​거의 대부분의

종양 촉진유전자를 차단하고 있다는 연구 논문이다.

 그로 인해 유황이 암세포의 성장 단계부터 신생혈관 단계까지 모조리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유황온천이 각광을 받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국내 유황온천 중에서 가장 최근에 발견되어 개발되기 시작한 대표적인 곳이

문강유황온천이다.

충청북도가 ‘문강온천지구’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주변의 수안보온천, 앙성온천과 연계시킨 ‘웰빙휴양형 삼색온천 관광지’로

육성시키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4차선 개통에 따른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중원문화권과 충주호의 관광객들을 유입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그에 대한 민간운영권과 추가 관광개발권을 필자 회사와 친지들이 2017년에 확보함으로써 금년부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발표한 충청북도 ‘향토문화대전’에 따르면 문강유황온천은 일반 유황온천의 효능에 더하는

또 다른 효능들을 갖고 있다고 한다.

즉 미세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각종 성인병과 부인병에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무좀 습진과 같은 피부병에도

특효가 있으며, 유황가스는 담을 잘 나오게 하여 만성 기관지염과 기관지 확장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금년부터 필자와 친지들은 홍익인간기업 발전은 물론 행정당국의 기대에 부응해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희망찬 2018년의 ‘소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노규수 : 1963년 서울 출생. 법학박사. 2001년 (사)불법다단계추방운동본부 설립 사무총장. 2002년 시민단체 서민고통신문고 대표.

               2012년 소셜네트워킹 BM발명특허.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 2012년 홍익인간 해피런㈜ 대표이사.

               2013년 포춘코리아 선정 ‘2013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노규수 승인: 2018.01.26 18: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