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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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신지식인협회 작성일17-11-30 09:15 조회21,6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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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천 다나딸기농장 대표, 딸기현장 실습교육장 지정 및 WPL교수 인증 받아
논산 귀농 6년차, 다나딸기농장 외국인 포함 매년 1500여명 다녀가
▲이종천 다나딸기농장 대표(우)가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받은 후 박철수 농정원장(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29일 충주 켄싱턴리조트 그랜드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신규 실습장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에서 충남 논산시 다나딸기농장 이종천 대표가 딸기현장 실습교육장 및 현장실습교육(WPL) 교수로 지정받았다.
이종천 대표는 이곳 논산에 귀농한지 6년차로 사전 답사와 교육 등 준비기간을 제외한 실제 농사에 집중한 것은 불과 4년만의 쾌거다. 지난 8일에는 귀농, 귀촌 선도 농업인으로 새로운 경험과 노하우로 지식정보와 사회적 가치창출을 공유하는 인재로써 창조, 도전, 나눔의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소통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재원으로 '2017년도 하반기 제30회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지 20여일 만으로 이번 WPL교수의 지정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종천 대표는 지난 8월 충남마이스터대학 총학생회장에 이어 전국 농업마이스터 대학(전국 9개 대학) 2000여 명을 대표하는 전국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이번 WPL교수 및 현장실습교육장 지정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며 처음 귀농했을 때의 초심으로 더 많은 나눔과 사랑 실천을 통한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함께 연구하며 도움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철수 농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현장실습 교육비가 올해11억7000만원에서 내년도 18억9000만원으로 크게 증액 편성되었다며 기존의 교수는 물론 오늘 지정된 신규 교수들 모두가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 다나딸기농장은 이미 귀농을 했거나 귀농에 관심이 많은 예비 귀농인들 중에 딸기농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매년 1500여 명이 다녀간다. 이중에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외국 농업인들도 포함돼 있다.
한편 충남연구원이 발표한 충남 시·군의 소멸위험지수(20세~39세 가임여성인구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나눈 지표)에서 충남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북부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의 소멸위험지수가 높게 나타나 있는데 이곳 논산시는 ‘동고동락 마을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귀농, 귀촌 양성프로그램을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논산으로 귀농한 다나딸기 농장 이종천 대표의 쾌거는 논산시에서 직접 성공한 귀농인을 배출함으로써 인구 유입을 위한 좋은 사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송요기 기자 geumjoseeun@naver.com | 2017-11-29 14: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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