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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신지식인협회 작성일18-01-16 09:43 조회85회 댓글0건
직함 김덕규과자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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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맛의 대명사 ‘김덕규 브랜드’ 기쁨까지 담겨 있죠”

김해 대표 빵집 최고 맛 자랑

프랜차이즈 이긴 동네 빵집

지역 대표 기업 “100억 매출 목표”

‘김해빵 오감오미’에 장인 손길

<(주)김덕규과자점>

 

“빵은 사랑입니다. 지역 주민이 사랑하는 빵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늘 가슴에 새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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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규 (주)김덕규과자점 대표가 ‘김해빵 오감오미’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빵과 과자를 만들어 김해시민의 입과 코를 사로잡은 지역 대표기업은 어디예요?”

 

 김해시민에게 이 질문을 하면 바로 ‘김덕규과자점’이 입에서 나온다. 김해시민에게 김덕규과자점은 빵집ㆍ과자점 그 이상이다. ‘김덕규과자점’ 김덕규 대표(54)의 빵 사랑은 지역 사랑으로 연결된다. 김 대표는 김해에서 지난 1997년 삼정동점과 2014년 아이스퀘어점, 2016년 내동본점을 열어 제과점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인제대점은 지난해 12월 문을 닫았다.

 

 사람들이 김덕규 빵을 많이 찾는 이유는 김 대표를 만나면 바로 알 수 있다. “빵을 만들 때마다 긴장합니다. 긴장한다는 말은 다른 생각을 버리고 오직 빵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는 얘기지요. 너무 익숙하면 대충할 수 있지만 늘 내가 먹는 빵이라 생각하고 기본에 더욱 충실하지요.” 김 대표가 내세우는 ‘빵 철학’은 장인정신과 궤를 같이 한다. 장인정신이 밴 빵에는 깊은 맛과 정성이 녹아 있다. 김덕규과자점은 지난 2010~2011년 김해 관광코스에 들어 전국에서 빵을 사러 왔다. 멀리 서울과 대구서 가까이는 진해에서도 빵 맛을 보러 왔다. 김해가 김덕규과자점 덕으로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경주 가면 꼭 먹어보세요”라고 권하는 경주빵(황남빵)이 천년 고도에서 유명하듯, 김해에는 ‘오감오미’가 김해빵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김덕규 대표의 손을 빌려 지난해 내놓았다. 김해 특산물 5가지로 만든 초콜릿 쿠키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은 ‘김해빵 오감오미’로 김해시민의 머리에 그려지고 있다. 5가지 맛을 내는 김해빵 오감오미는 장군차, 산딸기, 단감, 아로니아, 블루베리를 기본 재료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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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난 11일 내동점을 찾은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과 김덕규 대표가 밝게 웃고 있다. 

 

 통영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지난 1993년 부원동에 ‘김덕규과자점’을 열었다. 그 후 1997년 삼정동 제과점을 열어 본격적으로 빵을 구웠지만 위기를 맞았다. 1년간 손님이 별로 없어 마음 졸이면서 아침부터 늦은밤까지 빵을 만들었다. 그런 성실한 모습이 통했을까?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빵을 사러와 문턱이 닳았다. 2000년부터 김덕규 이름이 날개를 달고 김해 곳곳에 알려졌다. 그 당시 손님이 너무 많이 와 직원이 힘들다며 일을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위기에도 김 대표는 혼자 6개월 동안 새벽 3시까지 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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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해빵 오감오미’에는 김덕규 장인의 손길이 스며 있다. 

 

 한 고비를 넘기자 또 다른 고비가 찾아왔다. 삼정동 과자점 앞에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이 들어섰다. 동네 빵집과 프랜차이즈 빵집이 맞주 서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 되면서 삼정점은 1년간 매출이 30% 떨어졌다. “프랜차이즈와 맞서는 위기 때 설비에 더 투자하고 사람을 더 뽑아 공격 경영을 했어요. 더 열심히 맛있는 빵을 구웠어요”라는 김 대표는 거대한 프랜차이즈 빵집을 이기는 동네 빵집 사장이라는 유명세를 탔다. 매출은 프랜차이즈 오픈 전보다 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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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김덕규과자점은 가족 기업이다. (왼쪽부터)김덕규 씨와 부인 황경자 씨 그리고 아들 영훈 씨. 

 

 “동네 빵집이라고 하지만 김덕규 브랜드에는 최고 맛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요. 하루아침에 이 명성을 얻은 건 아니지만 변함없는 맛으로 김해시민과 100년은 가는 기업을 만들겁니다.” 김 대표는 100억 매출에 100명 종업원이 일하는 큰 빵집을 꿈꾼다. 이 목표는 단순한 욕심이 아니라 한 분야 최고의 꿈을 이룬 기업가 정신에서 출발한다.

 

 특히 김 대표는 지역 빵ㆍ과자 제품 개발에 매진한다. 지금까지 가야패총빵, 진영단감빵, 감자크림치즈빵 등을 내놓아 손님들을 행복하게 했다. 김덕규과자점을 찾아 맛있는 빵을 먹는 손님의 행복한 미소가 김 대표의 행복이기 때문에 새로운 빵과 과자를 개발하는 연구는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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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깔끔한 매장 분위기를 자랑하는 김덕규과자점에서 손님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열일곱 살 때 빵 백화점을 경영하고 최고 빵 장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제 절반 이룬 것 같아요”라는 김 대표는 “앞으로 지방에서 처음으로 전국 명장이 되는 목표를 향해 겸손하게 앞을 향해 달음질하겠다”고 말한다.

 

 김 대표가 손끝에서 만드는 ‘빵 마술’은 여러 수상에서 빛난다.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제과제빵 분야 신지식인이 됐다. (사)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2012년 경상남도 최고 장인에 올랐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1년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 팀 코치(세계 2위)에 올랐고 같은 해 대한민국 제과 명장배 전국 학생 경연대회 최우수 지도교수상을 받았다. 2010년 월드페이스트리 챔피언십 한국 최초로 베스트초콜릿상을 수상했다. 2008년 월드페이스트리 챔피언십 국가대표(세계 6위)로 출전했고 1999년 서울국제 빵ㆍ과자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도넛의 제조방법과 도넛 소스의 제조방법, 매실 퓨레 제조장치 등 특허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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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김해 김덕규과자점 김덕규 대표가 지난 2016년 제28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제과제빵 분야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은 후 활짝 웃고 있다. 

 

 김덕규과자점은 가족 기업이다. 빵 같이 포근한 가족 관계는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부인 황경자 씨(50)는 전반적인 기업 운영과 매장 데코레이션을 맡는다. 아들 영훈 씨(26)는 아이스퀘어점을 맡아 경영을 한다. 부인의 손길이 입혀진 매장은 내부가 깔끔해 한 번 찾은 손님은 포근한 분위기에 반한다.

 

 “빵은 사랑입니다. 지역 주민이 사랑하는 빵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늘 가슴에 새기지요. 김해시민뿐 아니라 도민이 찾는 빵은 맛을 넘어 기쁨까지 줄 수 있어야 해요. 김덕규과자점을 들르는 손님은 맛에 반하고 기쁨까지 한아름 안고 갈 수 있게 할 겁니다.” 김덕규 대표는 몸에 밴 빵 사랑을 미소로 환하게 풍긴다.

 

2018년 01월 15일 (월) 21:32:45 류한열 기자  ohf1y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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