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신지식인 인증식’ 참석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신지식인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는 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천여 명 전국 신지식인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신지식인 인증식’을 열었다.

올해로 20년째인 신지식인 운동은 중소기업`농업`근로`교육`문화예술스포츠`공무원`자영업`사회봉사`환경 등 20개 분야에서 해마다 신지식인을 발굴, 선정하고 있다. 이날 총 68명의 신지식인이 새롭게 선정돼 현재 전국 신지식인은 5천500명을 넘어선다.

지역에서는 봉화를 전국 최고 산림휴양도시로 가꾸는 박노욱 봉화군수와 개척자 정신으로 문경 오미자 6차 산업화 롤 모델로 조명받는 ㈜문경미소 김경란 대표, 어려운 사람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해주는 의성 출신 인기 변호사 박지훈 법무법인 디딤돌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의성 김승준 ㈜다모 대표이사, 칠곡 노승모 울진산업 대표, 대구 도원호 혜성정공 대표, 상주 도천기 리더스산업 대표, 상주 이진규 한진렌트카 대표, 구미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 영천 허담 동우당제약 대표, 대구 신승정 SJMOD 패션디자인학교 대표, 안동 장미리 서미굼벵이농장 대표, 대구 김석동 미소금융대구중구법인 이사장, 청송 권병섭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등도 포함됐다.

인증식에는 이석현(경기 안양시 동안구갑), 박준영(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송석준(경기 이천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석, 축사와 시상을 맡았다.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중앙회장은 “한국신지식인협회는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대한민국 대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신지식인 발굴과 인증, 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 돕기 등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신지식인 육성지원법 입법 제정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매일신문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기사 작성일 : 2017년 1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