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지식인협회가 대한민국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 신지식인 인증식을 열었다. 

한국신지식인협회는 13일 우리나라 최동단인 독도의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한국신지식인협회와 신지식인문화예술스포츠봉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방문에서는 ‘독도’라는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감안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박일용 신지식인(달성축협 조합장)이 협찬한 돼지고기 삼겹살 40kg과 김종화 성도테크 대표이사(협회 상임부회장)의 휴대용 텀블러 등을 전달했다. 

이 날 독도에서는 특히 지난 제38회 2021년 하반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경학 신지식인(전 울릉읍장)에게 신지식인 인증패를 전달하는 ‘독도 신지식인 인증식’을 개최했다. 

김경학 신지식인은 어린 전복과 해삼 등을 방류해 울릉도 최초의 심해가두리양식 시설을 활성화하고 천적인 불가사리를 수거해 화장품 및 호박 거름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울릉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경비대를 위문했을 뿐 아니라 독도에서 신지식인 인증식을 개최하는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신지식인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대표하는 공익법인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학 신지식인은 “한평생 독도 지킴이로 살아오면서 독도에서 신지식인 인증을 받게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수호하는데 있어 책임감과 자부심이 더욱 더 강해질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신지식인협회는 같은 날 오전에는 독도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친환경 텀블러 등을 전달ㆍ격려했다. 

한편 한국신지식인협회는 2022년 하반기 신지식인 발굴·선정에 관한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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