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는 대한한글검협회와 한글 무예 현대화와 보급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 중앙회가 신지식인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 중 하나로 우리나라 전통 무예를 통한 한글 교육과 협력을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과 박승철 대한한글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협회 중앙회는 협회원과 회원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대한한글검협회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한다.

대한한글검협회는 협회 중앙회원과 회원사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안내 및 구체적 연계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종백 협회 중앙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전국 7천여명의 신지식인이 우리나라 전통 무예 발전과 아이들의 한글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결연식이 새로운 사회공헌 방안의 선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철 대한한글검협회장은 "앞으로 신지식인이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한글검에 접목해 전통 무예 계승과 발전에 더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회장은 전통무예인 '한글검'을 활용한 무예와 한글 교육 선진화로 문화예술 스포츠(한글 무예) 분야 2020년 36회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증식은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