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미국 인공지능(AI)·소프트 매니퓰레이터 전문 스타트업 로볼리전트와 글로벌 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딘로보틱스의 로봇용 핵심 부품 기술과 로볼리전트의 AI·매니퓰레이션 역량을 토대로 △제품 개발 및 사업 협력 △부품 공급과 솔루션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딘로보틱스와 로볼리전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에이딘로보틱스]


로볼리전트는 미국 텍사볼린저밴드
스에 기반을 둔 로봇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AI 기반의 매뉴플레이터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로빈'을 최초 공개했으며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히 PoC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 이윤행 대표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급등주포착
기술력을 결합해 부품과 솔루션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미국을 비롯한 현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품과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